이름 : 영플랜츠&갤러리영
위치 : 서울 도봉구 도봉로135길 28
브레이크 타임 : 없음
평가 : 3.7 / 5점 만점
다양한 수초를 볼 수 있다.
음료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살면서 수초를 볼 일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 "영플랜츠&갤러리영" 카페에서는 수초들 사이에서 차를 마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영플랜츠&갤러리영"은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카페 및 수초 양식장이다.
이 카페는 색다르고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카페가 없을까 찾아보다 알게 된 집이다.
골목을 쭉 따라가다 보면 멋들어진 건물이 보인다.
1층은 카페고 지하에는 규모가 꽤 큰 수초 양식장이 있다.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카페여서 그런지 분위기도 조용하다.
동네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하는 카페다.
최근 음료값이 6000원이 넘는 카페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곳에 비해 '영플랜츠&갤러리영'의 음료 가격은 착한 편이다. 대부분 3천 원 대로 비싼 음료도 4천 원 대다. 이 가격에 수초도 구경할 수 있으니 정말 매력 넘치는 곳이다.
테이블마다 수초 수족관이 놓여있다. 저 사이에 앉아 있으면 아쿠아리움에 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습하다. 은은하게 물비린내도 난다.
4인용, 2인용, 1인용 등 다양한 테이블이 구비돼 있다. 여러 명이서 와도 좋고 혼자 조용히 사색을 즐기기에도 딱이다.
수초를 자세히 보고 있으니 바다의 일부분을 떼어 온 것 같다. 바다의 생태계가 작은 통 안에 담겨있다. 시간이 난다면 지하의 수초 양식장을 구경하러 가는 것도 좋겠다. 다양한 수초를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어른뿐 아니라 어린아이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창가 자리 의자는 높아서 오래 앉아있으면 다리가 아프다.
수초들 사이에서 녹차라떼를 마시니 내가 수초가 된 느낌이다. 수초의 특유 냄새가 있는데 후각에 예민한 사람은 음료를 마시기가 좀 꺼려질 수 있다.
"이색적인 카페를 찾고 있다면 '영플랜츠&갤러리영'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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