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우이정 풍천장어
위치 : 서울 도봉구 방학로 298
가격 : 장어 1마리 당 4,0000원
평가 : 3.6 / 5점 만점
장어에서 비린내가 안 난다.
시래기 된장국이 무료로 제공된다.
사람이 많을 경우 주문이 빨리 안 들어가는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우이정 풍천장어'는 방학동에서 우이동으로 넘어가는 언덕 중간에 위치해 있다. 바로 옆에는 '홍가네 풍천장어'가 있는데 손님은 비슷비슷하게 많다. '우이정 풍천장어'는 '홍가네 풍천장어'보다 장어 한 마리 가격이 5000원 더 싸다. 장어 맛도 괜찮고 밑반찬도 나쁘지 않다. 다만 서비스가 살짝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전체적으로 친절한 편이지만 몇몇 직원이 주문을 해도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태도를 보였다. 또, 주문한 음식이 언제 나오는지 몇 번 되물어야 했다.
통나무집 스타일의 가게다. 나무향이 가득할 것 같지만 장어 굽는 훈연 냄새만 난다.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식탁 자체도 그리 큰 편이 아니어서 앉으면 살짝 불편함이 느껴진다.
창가 쪽 자리는 간격이 넓고 공간이 그나마 트여있다. 자리가 있다면 창가 쪽 자리에 앉는 것을 추천한다.
명이나물, 깻잎장, 백김치, 부추, 더덕구이, 생강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이다. 특히 명이나물이 질기지 않아서 장어와 궁합이 가장 잘 맞았다. 반찬과 채소는 셀프바에서 무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제대로 안 닦인 식기들이 있으니 이 점은 참고 바란다.
셀프바다. 반찬뿐만 아니라 시래기 된장국도 리필이 가능하다. 양은냄비에 정량껏 담아서 가져가면 된다.
시래기 된장국은 집밥 스타일로 진한 된장 국물이 매력있다.
4인 이서 갈 경우 사장님께서 장어 3마리를 시키면 적절하다고 권해주신다. 실제로도 3마리를 시키면 딱 적당하다. 장어가 기름이 많다 보니 양이 적은 듯해도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다. 인터넷에 올라가 있는 가격표를 보면 한 마리 당 2,5000원으로 나와있는데 매장 내 가격은 한 마리당 4,0000원이다. 3마리 주문해서 12,0000원 나왔다.
부드럽고 적당한 기름짐이 입맛을 돋운다. 영롱스러운 장어의 자태다.
장어를 세워서 구워야 타지 않는다고 한다. 중간중간 직원이 굽는 것을 도와준다.
생강을 얹어 소스에 찍어먹으니 느끼함을 잡아주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모든 평가는 주관적입니다. 개인에 따라 의견이 달라질 수 있는 점 유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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